일상생활 중에 화상을 입는 경우는 매우 흔하게 발생합니다. 심각한 3도 이상의 화상의 경우 바로 응급실로 가셔서 병원에서 치료받으시는 것이 중요하지만, 경미한 2도 이하의 화상의 경우에는 자가 치료가 가능합니다.
화상 도수란? 화상 정도에 따른 도수 알아보기(1도 화상, 2도 화상 등)
화상을 입으셨을 때 화상 부위에 응급 처치를 진행하신 후, 상처의 경과에 따라서 연고를 사용하여 자가 치료를 진행하시면 됩니다.
화상 입었을 때, 꼭 알아두어야할 가정 내 화상 응급 처지법
오늘은 자가 치료를 할 때, 환부의 상태에 따라 어떤 연고를 사용해야하는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연고의 종류와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미보연고 (베타시토스테롤)
- 미보연고의 베타시토스테롤이라는 성분은 참기름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식물성 스테롤 성분입니다. 그래서 실제로 미보는 참기름 냄새가 나는 연고로 유명합니다.
- 베타시토스테롤은 혈관을 새롭게 형성하고 세포재생을 도와 화상 뿐 아니라 상처치료에도 유명합니다.
- 사용법 : 화상 부위가 마르지 않도록 하루 2~3번 자주 도포해줍니다.
2. 바스포, 후시딘, 마데카솔 (국소용 항생제)
- 경미한 1도 화상의 경우 일반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항생제 연고를 발라주셔도 됩니다.
- 사용법 : 화상 부위가 마르지 않도록 하루 2~3번 자주 도포해줍니다.
3. 비아핀에멀젼 (트롤아민)
- 트롤아민 성분으로 구성된 비아핀에멀젼은 프랑스 제품입니다. 이 성분은 농을 제거해주고 상처 부위 순환에 도움을 주어 1도 및 경미한 2도 화상에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사용법 : 화상 부위가 마르지 않도록 하루 2~3번 자주 도포해줍니다.
4. 아즈렌 연고 (구아야줄렌)
- 햇볕에 탄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연고로 소염, 진정 작용이 있는 생약 추출물 연고입니다. 가벼운 1도 화상 부위에 사용합니다.
- 사용법 : 경미한 1도 화상에 수시로 발라줍니다.
5. 비판텐 연고 (덱스판테놀)
- 비타민 성분으로 피부에 흡수되면 비타민 B5로 전환되어 피부 재생을 촉진합니다. 또한, 피부에 수분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 부작용 걱정 없이 온 가족이 사용할 수 있는 연고입니다.
- 사용법 : 가벼운 1도 화상에 아침, 저녁으로 도포해줍니다.
이렇게 오늘은 1도 화상 및 경미한 2도 화상을 자가 치료하는데 사용할 수 있는 연고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깊은 2도 화상부터는 내원하셔서 치료하시기 바랍니다.
이 포스팅을 통해 각 가정에 상비약으로 필요한 연고를 비치해 두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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